대구고 17회 동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봄날처럼 따스한 친구들의 우정과 성원에 재삼 감사드리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급변하는 세상, 쏜살같은 시간! 내년은 우리가 모교를 떠난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반세기가 흘렀건만 그리운 시절 보석같은 추억은 생생하기만 합니다. 덧없는 세월을 한탄하느니 함께 모여 잔치마당을 벌려서 지난날 각자의자리에서 최선을다해 살아온 여정을 공유하는것도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면구스런 심정으로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 총동창회를 맡아 함께 동분서주하였으나 나름의 공과를 새겨볼 겨를도 없이, 여러 동기들의 권유로 또다시 동기회 중요 행사에 차출(과분한 직책에 피천)되어, 극구 사양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기존 스텝들과 함께 보직 신고에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날의 협조와 성원에 보답할 기회로 삼는 편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내년 50주년 기념행사는 학창시절과 동기회 추억을 떠올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부둥켜 안는 포용의 자리가 되리라 예상해봅니다.
대고17회라는 인생 최고의 선택이 동기 모두에게 헛되지 않게, 졸업 50주년 행사 또한 또다른 기념비적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대고17회 친구 여러분!
많은 참여와 편달을 기대하며, 보고차 인사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
2026년 3월 16일
대구고 17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장 이한길 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