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오후 4시 30분 부터 명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28 민주운동 기념관 기공식이 개최되었습니다.내년 11월 완공목표로 명덕초등학교 체육관 뒷편부지에 시작하는 이 공사는 전시실/청소년 교육장/도서관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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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7.21 23:29
내년 11월 완공 계획… 전시실·도서관 갖춰
대구시 중구 남산동 명덕초등학교에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이 들어선다. 대구시와 2·28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2일 명덕초등학교 강당에서 2·28 민주운동 관련 인사와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회관<조감도> 기공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를 하는 2·28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하는 이 기념회관은 최근 실시 설계 등을 마치고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대구시는 모두 100억원을 들여 1025㎡(310평) 부지에 연면적 2813㎡(850여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건물을 짓는다.
오는 2012년 11월에 완공할 계획인 기념회관에는 2·28 역사적 사료 등을 전시하는 전시실을 비롯해, 민주정신 계승을 위한 청소년 교육장,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강좌실,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대구시는 지난 1960년 2·28 민주화운동 때 시가 행진을 벌인 현장 가운데 한 곳인 명덕네거리 바로 인근에 있는 명덕초등학교를 역사적 상징성 등을 고려해 기념회관 건립 장소로 결정했다.
명덕네거리에 있던 2·28 기념탑은 지난 1990년 2월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으로 옮겼다. 대구시측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2·28 민주화운동의 뜻을 기리게 될 이 기념회관은 앞으로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